2009년 까지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주택임차자금(전세금 또는 월세보증금)에 대하여만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었으나 2010년 부터는 개인으로부터 차입한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개인으로부터 차입한 주택임차자금(전세금 또는 월세보증금)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해주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래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에서만 소득공제를 받을수 있습니다.

① 2010년 12월 31일 현재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 이어야 합니다.
    당연히 배우자와 부양가족(자녀, 부모님, 형제 등)이 있어야 하겠지요.

② 총급여가 3천만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③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대한 임차자금(전세금 또는 월세보증금)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국민주택규모 이하라는 것은 전용면적 85㎡(25.7평)이하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용면적이라는 것은 출입구, 엘레베이터, 계단등 공용면적이 빠진 면적을 말하는 것인데, 전용면적이라는 개념이
    이해가 잘 안된다면 보통 이야기하는 공급면적으로는 109.09㎡(33평)이하 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공제금액은 연간 300만원 한도내에서 주택임차자금 원리금상환액의 40%를 공제받으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원리금 상환액이란 원래 빌린 원금을 말하는 것으로 이자부분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30만원의 주택임차자금 원리금을 은행에 갚는 경우라면     360만원(30*12) x 40% = 144만원을 공제 받을수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폐지되어 올해 가입한 근로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는 2012년까지 300만원을 한도로 납입액의 40%를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① 2009.12.31 이전 가입자(가입기한을 2010년 이후로 연장한 경우 포함) 인 경우

②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는 올해부터 기부금이 추가되어 총 12개 항목의 소득공제자료를 내년 1월 15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신용카드,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 단,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는 안경이나 교복구입비 등의 영수증은 종이문서로 제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소득공제 항목!! 자세히 보기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는 월세 소득공제 등 달라진 연말정산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챙겨야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과다공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